물론 페라리만의 고유한 사운드를 빼놓고 296 GTS의 오픈톱 운전을 얘기할 수 없다. 하지만 이번에는 접이식 하드톱과 엔진의 순수한 사운드를 실내로 직접 전달하는 핫 튜브 장치 덕분에 '피콜로 V12'라는 별명을 가진 이 차량의 V6 엔진은 더욱 극적인 배기음을 갖게 됐다.
아르튀르 르클레르(Arthur Leclerc)는 바쁜 포뮬러 3 일정을 쪼개어 바레인의 찬연한 사막에서 페라리 로마의 한계를 테스트했다. 페라리 드라이버 아카데미(FDA) 조종사 올리버 비어만(Oliver Bearman)은 포뮬러 1에서 착용할 충돌 보호 헬멧에 얼마나 혁신적인 기술이 들어가는지 알아보기 위해 바레인 본사의 벨 공장을 방문했다.
포뮬러 1 테마는 가장 최근에 F1 일정에 추가된 5.412km 길이의 마이애미 인터내셔널 오토드롬으로 이어진다. 할리우드의 유명인, 스포츠 스타 및 8만 명의 열광적인 팬들의 새로운 홈이 된 하드록 스타디움과 완전히 새로워진 레이스 트랙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살펴본다.
날렵한 차체와 독특하게 조각된 공기 흡입구를 갖춘 페라리 SP48 유니카는 페라리의 원-오프 프로그램과 매우 충성스러운 페라리 오너와의 4년간의 협업을 통해 이뤄낸 최고의 성과물이다. 2인승 베를리네타는 F8 트리뷰토와 동일한 트윈 터보 V8엔진에 의해 구동되며 비스포크 디자인과 에어로 모디피케이션(공기역학 요소 변경)으로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한 외관이 탄생했다.
그 밖에도, 낡았지만 영광스러웠던 1960년대 F1 싱글 시터에 마법을 불어넣은 페라리 클래시케 부서, 일본 장인정신에서 영감을 받아 테일러 메이드 프로그램의 한계에 도전한 페라리 로마 쿨 헌팅, 놀라운 페라리 컬렉션을 공개한 페라리의 가장 오래된 오너 중 4인의 이야기, 울트라 테크 패브릭, 친환경 섬유 및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을 선보인 새로운 페라리 패션 컬렉션에 대한 소식을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