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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공식 페라리 매거진:  54호

이번 호에서는 2022 F1 시즌에 데뷔하는 F1-75, 무젤로 국제 레이스 트랙에서 시선을 사로잡은 페라리 데이토나 SP3, 그리고 스페인 남부의 심장부로 향한 296 GTB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글 – 로스 브라운

이번 호의 표지 스타는, 페라리 창립 75주년 시즌을 향한 스쿠데리아 페라리의 염원을 담은 F1-75이다.

새로운 시즌을 맞아 적용되는 새로운 규칙들과 함께 스쿠데리아는 지난 수개월간 준비했던 트랙 밖에서의 경험을 트랙 위에서의 성공으로 바꾸는 여정을 시작한다.

페라리 데이토나 SP3의 이름은 1967년 데이토나 24시간 내구 레이스의 전설적인 1-2-3 피니시에서 따왔다.  무젤로 서킷 위에서 페라리 데이토나 SP3는 그 레이싱 혈통이 이름뿐만 아니라 드라이빙 자체에도 있음을 보여준다또한 지난 해 페라리 데이토나 SP3를 출시하는 데 기여한 마라넬로 인재들의 기술과 열정을 축하하는 시간도 갖는다

페라리 340 아메리카가 페라리 클래시케의 기술을 통해 되살아났다엔초 페라리가 직접 보낸 먼지투성이의 편지들을 통해 차량은 1951르망에서 달렸을 때와 똑같은 모습을 되찾았다.  

 

지난해 마라넬로 V12 조립라인 위에서 봄/여름 컬렉션을 선보인 페라리가 이번엔 밀라노 패션 위크에서 가을/겨울 컬렉션으로 다시 한번 패션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이번 컬렉션에서는 로코 이안노네의 해석을 토대로 페라리 로마에서 영감 받은 클래식한 실루엣을 만나볼 수 있다

296 GTB는 V6를 테스트한 페라리 챌린지 챔피언미셸 개팅과 함께 스페인 남부의 심장부인 안달루시아 지방으로 향한다. 296 GTB 6기통 엔진을 탑재하고 페라리의 GT 레이스 복귀를 알린 296 GT3에도 영감을 주었다

 

그 밖에도 이번 호에서는 가상 르망 24(Virtual 24 Hour of Le Mans)라는 평행 세상을 살펴보고예술음악패션건축 및 영화계 전문가 5인에게 아이콘을 만드는 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물어보는 시간을 갖는다또한 아버지와 아들 모두 성공한 챌린지 레이서인 뮤지얼(Musial) 가족의 이야기를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