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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페라리 연감 웹스토리

올해, 창립 75주년을 기념해 출간된 페라리 연감은 수집 가치가 높은 네 가지 버전의 표지를 선보이고 있다.
글 - 크리스 리스

2022년은 페라리 창립 75주년을 맞은 매우 특별한 해이다. 때문에 올 연말 출시되는 연감은 더욱 특별할 수밖에 없다. 엔초 페라리가 1949년도 시즌의 레이싱과 마라넬로에서 생산된 자동차를 기념하는 의미로 첫 번째 연감을 출간한 이래 4가지 버전의 연감이 발행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75주년 기념 연감은 하나의 표지가 아니라 네 개의 표지로 발간되는데, 이는 수집가들에게 소장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각각의 표지는 페라리 정신의 다른 측면을 나타내고 있다. 예를 들어, 한 표지는 페라리의 최신 GT이자 최초의 4도어 양산 모델인 푸로산게가 아름다운 노르웨이 도로에 서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2022년 연감의 페라리 75주년 기념 하이라이트

두 번째 표지 이미지는 F1-75로, 2022년 컨스트럭터와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 2위를 차지하며 최고의 시즌을 마감한 페라리의 포뮬러1 레이서 샤를 르클레르가 장식한다. 연감의 세 번째 표지에는 또 다른 레이싱의 혁명이자 2023 FIA 세계 내구 챔피언십에 선보일 페라리의 르망 하이퍼카인 새로운 499P가 등장한다.


네 번째이자 마지막 표지는 밀라노 패션 위크에서 발표된 화려하고 새로운 페라리 2023 SS컬렉션을 담았다.

4개의 표지에 대한 스토리는 모두 2022년 연감에 수록되어 있다. 존 엘칸(John Elkann) 페라리 회장은, 올해를 기념해 페라리 75주년 역사의 주요 이정표를 질주했다고 서문을 통해 밝혔다. 

최신 뉴스로는 새로운 296 GT3 가 상세히 소개되어 있으며 FIA WEC에서 이룬 488 GTE의 성공을 축하하는 내용도 실려 있다. 곧 다가올 미래에 대한 소식으로는 페라리 드라이버 아카데미의 젊은 드라이버부터 e스포츠 챔피언십 참가자, 그리고 글로벌 MBA와 스쿠올라데이 메스티에리에 참가한 직원에 이르기까지 페라리 유니버스의 수많은 스타들이 소개되고 있다. 


2022년은 몬자 SP1/SP2로만 구성된 최초의 카발케이드 아이코나를 포함해 다양한 카발케이드 행사부터 챌린지와 아티비타 스포르티브 GT 시즌의 클라이막스를 기록한 파티인 피날리 몬디알리 이몰라까지 놀라운 활동으로 이루어진 한 해였다. 프리울리 베네치아 줄리아의 도로 위를 질주하는 296 GTS를 비롯, 다른 수많은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다. 정말로, 이것은 기억해야 할 연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