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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인테리어에 적용할 새롭고 아름다운 12가지 컬러의 가죽은 무한한 조합을 가능하게 한다.
페라리에게 컬러가 얼마나 중요한지 함부로 평가하긴 어렵다. 최초의 진정한 페라리인 125 S(1947년)의 컬러인 로쏘 코르사(Rosso Corsa) 레드에서부터 50년대에 등장한 모데나(Modena) 옐로우 레이싱 머신에 이르기까지 페라리 컬러 팔레트는 지난 75년 동안 메탈릭, 솔리드, 클래식 컬러를 포함해 거의 무한한 컨피규레이션이 가능하도록 진화해왔다.

베르데 벨라지오는 새로운 선택지 중 당연 눈에 띄는 색상이다 - 사진 속 SF90 스파이더의 녹색 가죽을 볼 수 있다

물론, 이목이 쏠리는 것은 단지 페라리 외관만이 아니다.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가죽 인테리어는 페라리 헤리티지의 매우 필수적인 부분으로, 스페셜 이큅먼트 개인화 프로그램을 통해 12가지 새로운 컬러를 주문할 수 있다.

레드는 로쏘 볼로냐(Rossos Bologna)와 두칼레(Ducale)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이 컬러는 볼로냐 지방의 삶에 대한 열정과 토스카나 지역의 저택 외벽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숨막힐 듯 아름다운 이탈리아 풍경과 자연의 요소에서 영감을 받은 또 다른 클래식 컬러도 만나볼 수 있다. 그 중 테라 안티카(Terra Antica)는 흙이 가진 여러가지 브라운 톤을 표현한 색이다.

회색과 녹색, 빨간색에서 파란색까지 스페셜 이큅먼트 옵션을 통해 선택할 수 있는 12가지의 새로운 색상이 추가되었다 

이탈리아 궁전과 별장을 둘러싸고 있는 정원에서 영감을 받은 베르데 베네리아(Verde Veneria)의 딥 그린과 리파리(Lipari) 섬 주변의 반짝이는 푸른 바다 같은 블루 리파리(Blu Lipari) 등 새로운 컬러 팔레트는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포용할 수 있다.

아마도 결정하기 가장 어려운 것은, 레트로에서 영감을 받은 로마(Roma)나 SF90 스파이더에 ‘나만의 컬러’를 넣을 것인지에 대한 문제일 것이다. 행복한 고민이란 바로 이런 것 아닐까.

사진 속 SF90 스파이더의 은색 외관은 새로운 베르데 베네리아 색상의 내부 가죽과 놀라운 대조를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