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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296 GT3가 온다

페라리의 V6 엔진이 GT 레이스에 복귀한다.
글: 루카 기랄디
영상 편집: 올리버 매킨타이어

GT 레이스의 세계에서 페라리의 미래가 구체화되고 있다페라리는 GT트랙과 퍼포먼스 조건에 맞춰 재정의된 296 GTB를 중심으로 진화 중이다

 

새로운 296 GT3 488 GT3의 레거시를 계승했다. 488 GT3는 스탠다드와 Evo 2020 구성 기준데뷔 레이스부터 지금까지 총 107개의 타이틀을 석권했다. 770번 출전에서 429회를 승리한 페라리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차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케치에서 현실로: 디자인 센터 팀(Centro Stile team)이 296 GT3에 생명을 불어넣는 것을 지켜볼 수 있다. 

페라리 컴페치오니 GT의 디자이너와 엔지니어에게 있어 488 GT3, 그리고 이 차의 성과에 필적하는 차량은 곧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능을 가진 차량을 의미한다또한 새로운 차량을 만드는 데 있어서 영감을 주는 기술적 솔루션과 축적된 경험을 의미하기도 한다차량의 라인볼륨감표면은 차량의 성능과 미적 요구 사항을 완벽하게 조합한 결과물이다왜냐하면 페라리는 공도는 물론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있는 서킷에서도 항상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작년 250 LM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296 GT3는 GT 경기 뿐 아니라 주말 레이싱의 즐거움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296 GT3의 디자인은 트랙 버전에 특화된 다양한 공기역학적 강화 장치를 제외하고는 1963년형 250 LM과 같은 차량을 레퍼런스로 삼은 시리즈의 모델들과 강한 연결 고리를 유지하고 있다. 1963 250 LM은 단순함과 기능성의 완벽한 결합을 보여주는 차량이다

 

초기 스케치를 보면296 GTB의 독특한 스타일링 요소를 명확히 알 수 있다성능과 스타일링 요소는 완벽하게 결합되어 페라리의 트레이드 마크인 미학과 기능의 환상적인 공생을 보여준다

 

컴퓨터를 사용한 유체 역학 보정 기류 연구(Computational Fluid Dynamics calibrated-airflow studies)는 페라리 윈드 터널에서 이뤄지고 있다본 연구의 목적은 최적의 항력 계수와 다운포스를 확보하기 위한 공기역학을 설정하고 차량의 핸들링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페라리의 미래 내구 레이서인 296 GT3의 스케치를 독점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296 GT3는 프랑스 오레카 제조 공장에서 이미 조립되고 있으며, 6기통 엔진을 장착하고 페라리 트랙으로 복귀할 예정이다그러나 기술 규정에 의해공도용 296 GTB와는 달리 전자 파워트레인 시스템은 포함되지 않는다

 

페라리가 V6(65도 아키텍처가 특징인 1500cc엔진)를 최초로 채택한 것은 1957년 싱글-시터 디노 156 F2이다다음 해 페라리는 엔진 용량을 늘린 V6 버전 두 가지를 제시했다프론트-엔진 스포츠 프로토타입 차량인 196 S 와 1958년 F1 월드 챔피언십에서 마이크 호손이 우승을 안겨주었던 246 F1이 그것이다

296 GT3는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레이싱 페라리인 488 GT3를 대체한다. 

페라리가 미드-리어 V6엔진을 최초로 선보인 차량은 1961 246 SP출시된 해와 그 이듬해에 타르가 플로리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961페라리는 120° V6 엔진을 탑재한 156 F1로 F1에서 최초의 컨스트럭터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1981년 126 CK에 최초로 터보 V엔진을 장착했고 1982 126 C2에도 이를 적용했다이 차량은 F1에서 컨스트럭터 타이틀을 차지한 최초의 터보 차량이 되었다. 1983 126 C3은 그 뒤를 이어 우승을 차지했다페라리 296 GT3 기존 모델의 성공 신화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트랙 개발은 올해 착수되며레이싱 데뷔는 2023년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