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매우 특별한 한해
2021연감은 페라리 전통의 일부로서, 올 한 해를 빛낸 인물과 차량, 스토리를 기념하기 위한 책자다.
글 – 로스 브라운
페라리에게 있어 한 해 한 해는 모두 생생하게 살아 있음과 동시에 기억에 남을 만한 순간이다.
그리고 올해 역시 숨가쁘게 달려왔다. 신차부터 원-오프 모델 출시, 카발리뇨 레스토랑 오픈, 페라리 패션 컬렉션에 이르기까지 2021 연감은 올해가 최고의 해라는 것을 기념하고 있다.
올해 연감의 커버 사진은 아이코나 시리즈의 최신 모델인 페라리 데이토나 SP3가 장식하고 있으며 전통에 따라 수집가들을 위한 빨간색과 흰색, 두 가지 버전의 커버가 선보였다.
본 연감에서는 2021년에 출시된 다른 모델들도 소개되고 있다. 이탈리아의 피에몬테 산맥을 가로지르는 신형 하이브리드 V6 페라리 296 GTB, 매사추세츠 주의 북아메리카 파머 모터스포츠 파크를 질주하는 812 컴페티치오네, 타르가 톱의 최상위 포식자 812 컴페티치오네 A도 함께 등장한다.
물론 열정적인 직원이 없었다면 페라리는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을 것이다. 그래서 하나의 큰 팀을 이루고 있는 페라리 직원들을 기리기 위해 올해 연감에는 공장 내의 모든 부서 사진이 시리즈로 실렸다.
또한 올해는 피오라노 서킷 안에 새로운 아티비타 스포르티브 GT(Attività Sportive GT) 청사가 개관해, 코르세 클리엔티(Corse Clienti)와 컴페티치오니 GT(Competizioni GT)를 성공적으로 이끈 모든 이들과 차량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어 페라리 패션 컬렉션 론칭, FIA 내구레이스 챔피언십(WEC) 시즌 우승, 카발리뇨 레스토랑 리뉴얼 오픈,
샤를 르클레르와 그의 동생 아더,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와 그의 아버지 카를로스와 함께한 단독 스토리도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포뮬러 1 머신, SF21과 488 GTE가 페라리의 또 다른 특별한 한 해의 끝을 기념하기 위해 뒤 표지를 장식하고 있다.